오는 13일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롤)' e스포츠 경기 '2019 스무살우리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에 진출한 e스포츠팀 SK텔레콤 T1과 그리핀이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 운영위원회는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양팀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5월부터 베트남 및 대만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항전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 자격이 주어진다.

SK텔레콤 T1은 LCK 통산 우승 6회를 기록한 강팀으로 꼽힌다. 지난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호흡을 맞췄다. 그 결과 최종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핀은 정규 리그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다.

김정균 SK텔레콤 T1 감독은 "정규 리그 1, 2라운드에서 그리핀에게 졌지만 결승전에서는 복수하고 싶다"며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 김대호 그리핀 감독은 "준비한 대로 재미있게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응수했다.

결승전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 김대호 감독은 "꼭 3대 0으로 이기겠다"고 밝혔으며 김정균 감독은 "3대 1이나 3대 2 승리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SK텔레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지난해 우리 팀이 MSI와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고, LCK도 국제 대회 우승을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우승해 MSI에 꼭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핀 소속 '바이퍼' 박도현 선수도 "MSI에서 LCK 대표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LCK 스프링 결승전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왼쪽부터 김대호 그리핀 감독, 박도현 선수, 최성원 선수, 김동하 SK텔레콤 T1 선수, 이상혁 선수, 김정균 감독이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왼쪽부터 김대호 그리핀 감독, 박도현 선수, 최성원 선수, 김동하 SK텔레콤 T1 선수, 이상혁 선수, 김정균 감독이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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