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시즌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의 다음 상대는 세인트루이스가 될 전망이다. 류현진에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등판 100경기다.
류현진은 오는 9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서 빅리그 100번째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지난 3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선발투수로 98경기, 마무리 투수로 1경기에 등판해 빅리그 통산 42승 2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올렸다. 역대 코리안 빅리거 중에선 17년을 뛴 박찬호(124승 98패 2세이브), 9년간 활동한 김병현(54승 60패 86세이브)에 이어 투수 다승 3위의 기록이다. 등판 경기 수에선 기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으로 박찬호(476경기), 김병현(394경기), 김선우·서재응(이상 118경기) 다음으로 5위에 자리했다.
한화에서 출전한 190경기 기록을 합치면 류현진의 프로 등판 횟수는 289회로 늘어난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다면 류현진은 상반기 안에 프로 통산 300번째 등판 기록도 달성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100번째 등판 상대인 세인트루이스에 통산 성적 1승 2패, 평균자책점 2.25를 올렸다.
다저스는 5일 하루 휴식을 갖고 6일부터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을 떠난다. 9일에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한다. 류현진은 원정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며, 세인트루이스의 1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