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4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 46명, 중국 23명, 카자흐스탄 9명, 호주 5명, 멕시코 4명, 오스트리아·러시아·일본·쿠바·네덜란드 각 2명씩이다. 지난 1차 때는 8개국 68명의 후손이 한국을 찾았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에는 임시정부 국무총리서리 겸 내무총장이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인 랄프 안과 손자 로버트 안이 포함됐다.
또 김규식 부주석(이하 임시정부 당시 직책)의 손녀와 노백린 국무총리의 손녀·이동휘 국무총리의 증손자와 고손자, 현순 외무차장의 손자와 증손자 등 임시정부에서 요직을 역임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19명도 초청됐다.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토니 안)와 헤이그 특사로 파견돼 일제의 침략상과 조선 독립의 정당성을 알린 이위종 선생의 증손녀, 군의관으로 광복군에 참여한 이자해 선생의 손녀와 외증손녀도 방한한다.
여성 독립유공자 임성실 선생의 증손녀와 외증손녀, 외국인 독립유공자 두쥔후이(애족장·중국)의 손자 부부도 한국을 찾는다. 두쥔후이는 독립운동가로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운암 김성숙 선생의 부인으로 1943년부터 임시정부 외무부 부원으로 활동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9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참석,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기념관·백범김구기념관 관람, 비무장지대 방문, 전통 문화체험 등의 일정에 참여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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