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2019년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에 참여할 11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학졸업 예정자 등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607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25개 대학, 28개 과정이 신청해 그 중 11개 대학의 12개 과정이 선정됐다. 경남대, 부산대, 전북대, 한림대 등 비수도권 4개 대학과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세종대, 연세대 등 수도권 7개 대학이다.

교육은 2주간 사전 온라인교육, 6주 단체교육, 4주 파일럿 프로젝트 등 12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11개 선정 대학과 4월 말부터 DB가이드넷(dbguide.net)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 등 선발 과정을 거쳐 6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민기영 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하지만 기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 수요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선정된 대학과 협력해 기업현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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