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는 패션지 '에스콰이어' 4월호 인터뷰에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2'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극 중 정은이는 털털하고 호기심 많고 약간의 '오지라퍼' 성향이 있는, 굉장히 씩씩하고 밝은 연기자 지망생이다. 절 처음 보는 분들은 제가 되게 조용하고 말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친한 친구들이랑 있으면 정은이처럼 말이 참 많다. 감독님, 작가님도 처음엔 저에게서 정은이의 모습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예상외로 저에게서 정은이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이어 안소희는 "여전히 낯을 가리긴 하지만 정은이를 연기하면서 유연해지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라며 "연기를 통해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대중들이 생각하는 소희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풀어내고 싶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2'를 접한 시청자들에게 '안소희에게 저런 모습도 있었어?', '저렇게 밝고 털털한 애였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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