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연초부터 11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이번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미추홀구는 노후 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평구가 교통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계양구도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전세 시장도 전주 -0.13%에서 이번주 -0.18%로 낙폭이 확대됐다. 화성(-0.49%)은 동탄 신도시에 8700세대 입주가 몰려 매물 적체 심화에 따른 낙폭이 확대됐다. 의왕(-1.65%)은 장안지구, 백운밸리 대단지 신규 입주 물량 집중으로 기존 단지 뿐만 아니라 신축단지도 매물이 누적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차지한 과천 집값이 6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