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방배아트자이 등 서울 주요 지역의 행복주택을 포함해 전국에서 올해 첫 행복주택이 대거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8일부터 전국 41곳에서 행복주택 648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총 110곳에 2만6000여 가구의 행복주택을 분기별로 공급하는 데 재건축·재개발 지구 매입형, 신혼 특화 단지,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이 포함된다.
1분기에는 수도권 37곳, 4945가구와 지방 4곳, 1538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별로 개포주공3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 85가구, 신반포18·24차(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71가구, 서초구 방배3구역(방배아트자이) 41가구,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롯데캐슬 골든힐스) 40가구 등 27곳 1283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