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이스라엘 데이터 프라이버시 전문기업 컨텍스트스페이스(ContextSpace)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한다. 컨텍스트스페이스는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를 지원하는 솔루션 '프라이버시 볼트'를 보유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자사 '칵테일 클라우드'와 가상화 관리 솔루션 'NCC'를 미 구글넥스트, 일본 재팬 IT위크 등에 선보이며 해외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일체형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으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자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운영하게 해준다.
쉬무엘 레빈 컨텍스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무기술의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과 GDPR 등 프라이버시 솔루션을 융합해 까다로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응하고 유럽·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쉬무엘 레빈 컨텍스트스페이스 대표가 파트너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무기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