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 메탈소재·AI 기능 탑재 냉방속도 24%↑·쾌속청정 실현 스탠드·벽걸이 '2in1' 5월 출시
LG, 시그니처 에어컨 공개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슬림한 스틱형 메탈소재 에어컨 전면부에 은색 큰 원과 검은색 작은 원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리모컨을 누르자 큰 원판이 내려가고 송풍구로 바뀌어 바람이 나온다.'
LG전자가 '미니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한 올인원 프리미엄 에어컨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사진)을 5월 중 출시한다.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하나로 해결하면서 동시에 또 한번 진화한 인공지능(AI)으로 최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6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LG전자가 국내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냉장고, 올레드 TV,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에 이어 이번 에어컨을 포함해 모두 5종으로 늘어났다.
◇미니멀 디자인에 냉방 속도 24% 강화= 깔끔한 디자인을 앞세운 이 제품은 한 대의 에어컨에 냉난방부터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들어갔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이 제품은 직선과 원으로만 구성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마법처럼 전원버튼이 나타난다. 벽걸이에어컨은 앞쪽으로 기류를 보낼 때만 전면부 판넬이 열리는 방식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실내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멀리 보내주고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기류를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냉방의 경우 기존 보다 약 24% 더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한다.
시그니처 에어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제품 정면과 측면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많이, 더 멀리 내보내며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킨다.
◇공기청정은 기본…가습기능도= 공기청정 성능도 에어컨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제품은 기존 에어컨보다 약 80% 더 빠른 쾌속청정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10년 동안 교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초미세 집진 블랙 필터는 물로 세척할 수 있고, 광촉매 탈취 블랙 필터는 형광등, 햇빛 등을 비춰주면 10년 동안 성능을 유지한다. 이산화황(SO2)·이산화질소(NO2)와 같은 스모그 원인물질, 톨루엔·포름알데히드 같은 새집증후군 물질, 생활냄새 등을 깨끗이 정화해준다.
가습기능도 갖췄다. 스팀으로 가열하는 가습 방식으로, 난방 운전 중에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능을 동시에 활용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 준다.
◇진화한 인공지능에 사용자 배려형 기능까지= 인공지능도 한층 진화했다. 스탠드에어컨에 음성으로 명령해 벽걸이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도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맞는 동작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필터교체 주기나 환기시점 같은 정보를 알아서 말해주는 '스마트 가이드' 기능도 탑재했다.
번거로움도 줄였다. 제품 안에 있는 미니 로봇청소기인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청정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 준다.
제품 뒷면의 집진필터와 탈취필터에 적용한 '오토무빙 필터시스템'도 편리하다. 디스플레이의 버튼만 누르면 필터가 자동으로 측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탈부착이 쉽다.
가습기능의 경우 사용한 후에 자동으로 물통을 포함한 가습기 내부 전체를 스팀으로 살균하고 건조시켜준다. 물통에 자외선(UV) LED(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해 주기적으로 내부를 살균하며, 일정 기간 가습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에 남아 있는 물을 자동으로 버린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가습기 물통을 손에 들고 제품 전면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면 물통서랍이 자동으로 열려 편리하게 물통을 장착할 수 있는 고객 배려형 기능도 들어갔다.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는 근접센서를 탑재, 에어컨과 고객 간의 거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에어컨으로 구성한 '2in1'이며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