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박원주)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을 권리화·사업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2019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 페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출제해 심사, 시상, 라이선스 까지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해 상품화하는 것으로, 기업출품과 자유출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출품 부문은 대회에 참여기업 등이 과제로 제시한 물품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것이며, 자유출품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안한 디자인을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출품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에 열리는 'D2B 썸머스쿨'에 참가해 출품한 디자인이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권리화 교육을 받는다. 창의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디자인은 2차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작으로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점(산업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 금상 3점(특허청장상 2점, 한국무역협회장 1점, 상금 각 300만원) 등이며, 수상자에겐 지재권 라이선스 계약 과정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이 제품으로 생산할 경우 계약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수상작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지원을 확대한다.
만 18세 이상의 국민은 개인이나 팀(2명 이내)으로 대회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 후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정성창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D2B 디자인 페어는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경영이 중요한 시대에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인이 많이 발굴되고 권리화 등을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