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박희순 박예진이 '해피투게더'에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박희순이 출연했다.

박희순은 "해피투게더에서 (박예진을) 처음 봤다. 해피투게더를 계기로 사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MC 유재석이 "그래도 해피투게더가 계기가 된 거 아니냐"고 묻자 단호하게 "아닙니다"고 대답했다. 이어 "예능 첫 출연이었고, 좁은 목욕탕에 많은 인원이 있었다. 박예진 볼 틈이 없었다. 나 혼자 살아남기에도 벅찼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가 "녹화 이후 박예진씨에게 호감을 느꼈냐"고 물었음에도 다시 "아닙니다"라며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세호가 "나중에 자녀가 아빠, 엄마 어디서 처음 만났냐고 하면 해피투게더라고 답할 거 아니냐"고 물었고, 결국 박희순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희순 박예진은 지난 2011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2015년 결혼해 부부가 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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