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위한 인가 신청에 돌입하면서, KT와 관련한 '유료방송 합산규제' 향방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유플러스를 필두로 유료방송 빅딜이 본격화 되는 상황에서, 합산규제가 재연장 될 경우,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만 점유율 족쇄를 채우게 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오는 22일 유료방송 합산점유율이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33.3%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합산규제 재연장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IPTV 사업자인 KT와 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합산 점유율은 30.9%로 합산규제선에 근접해 있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텔레콤과 티브로드간 빅딜이 공식화 되고 있지만, 당장 KT는 합산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 국회가 합산규제 추가 연장을 결정할 경우, KT의 딜라이브 인수가 불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1위 사업자인 KT는 합산규제로 가입자 확대가 불가능한 반면, 2, 3위 사업자는 M&A를 통해 급격히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와 CJ헬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24.43%로 KT 계열에 이어 단숨에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올라선다. 또한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산한 점유율도 23.83%로, 2위인 LG유플러스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최근 KT와 M&A 협상을 전개하고 있는 딜라이브도 합산규제 논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 대주주인 한국유선방송투자(KCI)가 오는 7월까지 1조원이 넘는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 디폴트(부도)를 맞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딜라이브는 경영권은 채권단에 넘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향후 구조조정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딜라이브 입장에서는 KCI의 부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KT에 인수돼야 한다.
여기에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유료방송 1위 자리를 넘보기 위해 케이블TV 후발주자인 CMB와 현대HCN 등을 추가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MB의 점유율은 4.83%, 현대HCN의 점유율은 4.13% 다. KT가 합산규제로 손발이 묶일 경우,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추가 인수를 통해 1위인 KT를 추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은지기자 kej@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오는 22일 유료방송 합산점유율이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33.3%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합산규제 재연장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IPTV 사업자인 KT와 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합산 점유율은 30.9%로 합산규제선에 근접해 있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텔레콤과 티브로드간 빅딜이 공식화 되고 있지만, 당장 KT는 합산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다. 국회가 합산규제 추가 연장을 결정할 경우, KT의 딜라이브 인수가 불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1위 사업자인 KT는 합산규제로 가입자 확대가 불가능한 반면, 2, 3위 사업자는 M&A를 통해 급격히 사업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와 CJ헬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24.43%로 KT 계열에 이어 단숨에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올라선다. 또한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합산한 점유율도 23.83%로, 2위인 LG유플러스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특히 딜라이브 대주주인 한국유선방송투자(KCI)가 오는 7월까지 1조원이 넘는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면 디폴트(부도)를 맞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딜라이브는 경영권은 채권단에 넘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고, 향후 구조조정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딜라이브 입장에서는 KCI의 부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KT에 인수돼야 한다.
여기에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유료방송 1위 자리를 넘보기 위해 케이블TV 후발주자인 CMB와 현대HCN 등을 추가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MB의 점유율은 4.83%, 현대HCN의 점유율은 4.13% 다. KT가 합산규제로 손발이 묶일 경우,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추가 인수를 통해 1위인 KT를 추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은지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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