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서는 폭우로 인해 돌발성 홍수가 발생, 최소 63명이 사망했다. 미국 중서부에는 겨울철 이상 기상 현상인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전날부터 파푸아 주 자야푸라 군 센타니 지역에 내린 비로 산사태와 돌발성 홍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6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고 집과 건물, 교량 등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부상자는 59명에 이른다. 또 4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집을 잃고 임시 보호소로 대피한 상태다.
피해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피해 확인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폭탄 사이클론이 중서부를 강타하며 홍수가 발생,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을 일컫는다.
CNN·NBC는 폭탄 사이클론으로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6개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네브래스카로 알려졌다. 네브래스카의 피트 리케츠 주지사는 트위터에서 "기록적인 홍수피해를 보고 있다"며 "거의 모든 지역의 기상 상황이 극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간 USA투데이는 "네브래스카로서는 50여 년 만의 최악의 홍수"라고 평가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 자야푸라 군 센타니 지역의 홍수 피해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네브래스카의 홍수 피해. 로이터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전날부터 파푸아 주 자야푸라 군 센타니 지역에 내린 비로 산사태와 돌발성 홍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6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고 집과 건물, 교량 등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부상자는 59명에 이른다. 또 4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집을 잃고 임시 보호소로 대피한 상태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재해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폭탄 사이클론이 중서부를 강타하며 홍수가 발생,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을 일컫는다.
CNN·NBC는 폭탄 사이클론으로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6개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네브래스카로 알려졌다. 네브래스카의 피트 리케츠 주지사는 트위터에서 "기록적인 홍수피해를 보고 있다"며 "거의 모든 지역의 기상 상황이 극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간 USA투데이는 "네브래스카로서는 50여 년 만의 최악의 홍수"라고 평가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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