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8년 동반성장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2007년부터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 등 모두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민간평가위원회가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추진실적(75점)과 협력 중소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결과(25점)를 더해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나눠 평가했다.
공기업형에서는 석유공사, 석탄공사, 조폐공사 등 3개 공공기관이 가장 낮은 '개선등급'을 받았다. 특히 석유공사와 석탄공사는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준정부형에서는 국민연금공단, 디자인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기타형에서는 주택관리공단이 모두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정보화진흥원과 주택관리공단은 각각 2년 연속, 3년 연속 개선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공기형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고, 준정부형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남동발전은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에 적극 나섰으며, 토지주택공사는 중소기업 구인난 완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기부는 앞으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평가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우수기관 포상 등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기재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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