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들이 '상상펀드'를 활용해 사회복지기관에 희망밥차를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
KT&G 임직원들이 '상상펀드'를 활용해 사회복지기관에 희망밥차를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진.
KT&G는 지난 2011년부터 '상상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성금에 회사가 이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매칭하여 조성하는 KT&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이렇게 조성한 액수가 연간 4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다.

직원들의 참여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기부할 수혜처를 직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도입한 'KT&G 기부청원제'는 임직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사내게시판에 올리고, 이를 추천하는 댓글 수가 200개 이상일 경우 해당 사연을 채택하는 제도이다. KT&G 기부청원제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올라온 안타까운 사연의 수혜자 48명에게 총 4억 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2015년 9월에는 네이버 공익서비스 '해피빈'과 협력하여, 임직원들이 클릭만으로 기부할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상상펀드 기부마켓' 사이트도 오픈했다. 직원들이 매월 12개의 사연을 읽고 후원을 원하는 사연을 선택하면, 클릭 당 1만원이 적립되어 기부처에 전달된다.

KT&G 사회공헌 슬로건인 '더 좋은 내일을 상상합니다'는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고자 하는 KT&G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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