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롯데칠성이 1분기 탄산음료 매출 증가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롯데칠성은 11일 오전 9시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1.63%) 오른 1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쏟아진 1분기 실적 향상 기대감은 주가 상승 배경이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롯데칠성에 대해 다양한 호재에 의한 실적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1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늘어난 5634억원, 영업이익은 205.1% 증가한 263억원으로 추정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특히 음료사업부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진다. 주류 역시 외형 증감률이 높지 않지만 비용 효율화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며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마케팅 비용이 축소되면서 판관비율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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