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승리 피의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승리의 신분이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 것이다.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다.

경찰은 이 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했다. 해당 클럽은 '승리 카톡' 대화에서 언급된 클럽으로,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승리씨의 신분을 전환하고 증거 확보를 위해 신속하게 압수수색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승리 피의자 입건 전, 지난달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지인들에게 해외투자자들을 위한 성접대 자리를 만들라고 지시한 정황이 담겨 있는 카톡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27일 경찰에 출석해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한편, 승리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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