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핀테크의 P2P금융 플랫폼인 헬로펀딩은 '헬로페이 소상공인확정매출채권' 상품의 누적대출이 200억원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대상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이며, 짧게는 이틀에서 최대 두 달까지 소요되는 대금지급 기간을 적게는 하루, 최대 5영업일로 줄였다. 신용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사용한 기간만큼만 사용료를 지불하면 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매입이 확정된 신용카드사의 대금을 헬로펀딩이 설계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선정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은 일일 정산서비스로 자금 회전이 빨라 금융비용 감소, 카드매출누락방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투자자의 경우 투자원리금을 하루에서 5일 사이에 빠르게 상환 받을 수 있고 연 12%대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헬로핀테크 측의 설명이다.
김동일 헬로핀테크 헬로페이사업부 팀장은 "헬로페이는 안전한 상환구조를 위해 정산이 확정된 카드매출채권 상품만 취급하고 국내 대형 은행과의 협업으로 금전채권신탁을 이용해 상품을 구조화 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광고, 마케팅 등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