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인 서버리스 컴퓨팅 분야를 주도하는 이스라엘 이과지오(Iguazio)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해 실제 쓴 자원량만큼 비용을 내는 서비스다.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필요한 서버 자원을 바로 할당 받고, 사용 후 자동 반환하면 돼 기업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이 때문에 개발에만 집중하려는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과지오는 IT기업 멜라녹스와 볼테르 출신 기술 전문가 3명이 2014년 설립한 기업으로, 컴퓨팅 자원을 실행환경 단위로 가상화하는 서버리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과지오의 서버리스 플랫폼을 자사 PaaS(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에 탑재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서버리스 컴퓨팅 관련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삼성SDS는 미래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펴 왔다. 영국 사이버보안업체 다크트레이스, 미국 GPU(그래픽처리장치) 가상화 기술업체 비트퓨전 등에도 벤처펀드를 통해 지분 투자를 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가상머신, 컨테이너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에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까지 추가하게 됐다"면서 "선진 기술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인 서버리스 컴퓨팅 분야를 주도하는 이스라엘 이과지오(Iguazio)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위해 실제 쓴 자원량만큼 비용을 내는 서비스다.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필요한 서버 자원을 바로 할당 받고, 사용 후 자동 반환하면 돼 기업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이 때문에 개발에만 집중하려는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을 중심으로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과지오는 IT기업 멜라녹스와 볼테르 출신 기술 전문가 3명이 2014년 설립한 기업으로, 컴퓨팅 자원을 실행환경 단위로 가상화하는 서버리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과지오의 서버리스 플랫폼을 자사 PaaS(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에 탑재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서버리스 컴퓨팅 관련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삼성SDS는 미래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펴 왔다. 영국 사이버보안업체 다크트레이스, 미국 GPU(그래픽처리장치) 가상화 기술업체 비트퓨전 등에도 벤처펀드를 통해 지분 투자를 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가상머신, 컨테이너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에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까지 추가하게 됐다"면서 "선진 기술업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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