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에 오픈한 수술실 시스템에는 의료진에 맞춰 수술 장비를 세팅하는 '프리셋' 기능과 터치패널로 수술실 전체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기능 등이 도입됐다.
특히 일부 기능에는 스마트 음성인식 시스템이 연동돼, 말로 제어할 수 있다. 또 근적외선을 이용한 영상유도수술(Image Guided Surgery)이 가능하고, 기존 풀HD 화질 보다 4배 더 선명한 4K 내시경 모니터와 시야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 내시경을 함께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더 정교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환자 동의를 받은 수술 영상은 병원의 유튜브 채널에 교육 콘텐츠로 등록해 활용할 예정이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스마트 수술실과 연계해 함께 구축한 교육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의학자들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와 수술 술기를 알리고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