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제주 지역에서 레몬 약 10.4㏊를 재배하고 있지만, 대부분 유럽의 '유레카' '리스본' 품종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레몬의 90% 이상은 외국산으로, 미국과 칠레에서 연간 약 1만6,000톤을 수입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외국산 레몬을 대체하기 위한 품종 연구에 매진했고, 결국 제라몬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레몬은 산도가 높을수록 좋은 품종인데 제라몬은 산 함량이 8.5%로 기존 품종보다 1%포인트 이상 높고 향이 진하다"며 "껍질과 과육은 옅은 황색이고 과즙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또 농진청은 국산 레몬 품종의 다양화를 위해 '한라몬'과 '미니몬'도 개발해 2021년부터 묘목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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