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SK하이닉스가 이천과 청주 공장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선 확보를 위해 1조68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에너지 센터를 짓는다.

SK하이닉스는 4일 "전력공급 다변화를 위해 LNG(액화천연가스) 기반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계획한다"고 공시했다. 건설 지역은 이천과 청주에 각각 1개씩이고, 건설기간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다. 투자규모는 약 1조6800억원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신규 공장 건설 등 생산시설 증가로 향후 전력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력 수급 안전성 확보가 필요해졌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 상 지난해 여름 소위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위기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SK하이닉스 이천 M14라인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이천 M14라인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정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