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개 기관 신규채용 6,076명 중 1,423명 지역인재
지난 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 6076명 가운데 1423명은 지역에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진주 혁신도시의 전경. 연합뉴스
지난 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 6076명 가운데 1423명은 지역에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진주 혁신도시의 전경.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지난 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 6076명 가운데 1423명은 지역에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2.1%로 가장 높았다.

4일 국토교통부는 2018년 지역 인재 채용률은 23.4%를 기록해 지난해 목표치인 18%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의무채용 제도를 시행됐다.

기관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109개 기관 중 58개 기관은 목표를 달성했다. 반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도 시행 전 채용으로 제도가 미적용됐으며 50개 기관은 혁신도시법령에 따른 의무채용 적용대상이 없었다. 의무채용 대상이 없는 50개 기관 중 13개 기관은 정규직 전환, 37개 기관은 5명 이하 및 연구·경력직 채용 등이 주된 사유였다.

지역별로 지역인재 채용률을 살펴보면 부산이 32.1%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을 포함한 강원(29.1%), 대구(27.7%), 울산(23.8%), 경북(23.5%) 등 5개 지역은 평균(23.4%)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에, 충남(21.9%), 충북(21.2%), 광주·전남(21.1%), 경남(20.2%), 전북(19.5%), 제주(19.4%) 등 6개 지역은 평균을 하회 했다. 충남은 혁신도시는 없으나 혁신도시법에 따라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개별 이전한 공공기관이 존재해 지역 인재 의무채용 대상에 포함됐다. 세종은 예외규정인 연구기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의무채용 대상이 없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이 소멸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인재 채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의 미비점은 보완해나가고, 이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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