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클래식 3R 1타차 2위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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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랭킹 1위였던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한다.

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싱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가 되면서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와 1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달 22일 56세 생일을 보낸 싱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니드가 1965년 기록한 52세 10개월 8일의 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금까지 50대에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스니드 외에 6명뿐이다.

싱은 메이저 3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34승을 거뒀지만 지난 2008년 9월 이후엔 우승이 없다.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주로 활약하며 지난해 3승을 거뒀다.

3라운드 후 싱은 "정말 잘 쳤다. 스윙이 훨씬 자유로워졌다"며 "예전 그대로다. 내일도 이렇게 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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