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지난달 28일 마감한 '2019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51개 운용사가 신청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드캡(Mid-Cap)에 6개사(2대1), 그로우캡(Growth-Cap)에 8개사(1.6대1), 벤처리그에 19개사(2.4대1), 루키리그에 18개사(6대1)가 각각 신청했다.

산업은행, 산은캐피탈·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공동출자기관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과 내부승인 절차를 거쳐 약 19개의 위탁운용사를 오는 4월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와 8500억원 출자 약정을 통해 2조4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2019년 10월 31일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며 "이 펀드를 통해 성장단계의 혁신 벤처·중소·중견기업과 4차산업혁명 분야에 중점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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