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그는 가장 큰 시험 직면"
美北 하노이 정상회담 D-1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북한 핵 프로그램의 '폐기(dismantling) 일정표' 도출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폼페이오 장관은 2차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하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그는 이번 회담으로 '가장 큰 시험'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우선 "하노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김정은으로부터 핵 프로그램 폐기 일정표를 끌어내는 것"이라며 "그는 또한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를 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핵화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정보기관의 평가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폼페이오는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절반 연배인 교활한 지도자 김정은에게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대통령이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협상 입장을 훼손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북한의 핵 위협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 전문가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북한이 미국이 요구한 것 가운데 60%만 폐기하겠다고 해도 다행일 것"이라며 "이마저도 다른 어떤 정권이 이룬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美北 하노이 정상회담 D-1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북한 핵 프로그램의 '폐기(dismantling) 일정표' 도출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폼페이오 장관은 2차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하며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그는 이번 회담으로 '가장 큰 시험'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우선 "하노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김정은으로부터 핵 프로그램 폐기 일정표를 끌어내는 것"이라며 "그는 또한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를 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핵화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정보기관의 평가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폼페이오는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절반 연배인 교활한 지도자 김정은에게 속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대통령이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협상 입장을 훼손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북한의 핵 위협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 전문가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북한이 미국이 요구한 것 가운데 60%만 폐기하겠다고 해도 다행일 것"이라며 "이마저도 다른 어떤 정권이 이룬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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