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위원회는 회사와 고객 사이 발생하는 분쟁 중 판단이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분쟁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중재·조정하는 자문기구다. 2009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위원회 100회를 기념해 CEO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심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심의안건에 대해 위원들과 임직원 간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위원회는 대학교수와 변호사,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월 1회 4~5건의 고객분쟁을 심의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99회의 위원회를 통해 총 416건을 심의했다.
노일석 위원장(성신여대 명예교수)은 "보험업은 위험인수 및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쉬운 특성이 있으나,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를 얻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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