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투자유치 설명회서 성과
혁신성장 시동거는 정부
정부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억달러(약 22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투자자에게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상대적으로 외국인투자가 적었던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이호준 투자정책관 국장 주재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호주·뉴질랜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연 1~2억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FDI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준 교역규모 303억달러(2.7%)에 비해서도 FDI가 낮은 편이다.
산업부는 시드니에서 호주의 재무·인프라 투자, 회계, 바이오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양국 투자협력 확대 필요성과 투자협력 가능 분야, 한국의 투자매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뉴질랜드와 호주의 식품, 소프트웨어, 콘텐츠, 인프라 기업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투자 애로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고급소비재와 레저산업 분야에서 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받았다. 또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내 투자신고가 이뤄질 예정인 1억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선진 금융, 인프라,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광, 레저 등 분야에서 우위에 있는 호주·뉴질랜드 기업을 유치해 한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그간 양국의 투자 규모는 크지 않고 분야도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국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승제기자 bank@
혁신성장 시동거는 정부
정부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억달러(약 22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앞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투자자에게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상대적으로 외국인투자가 적었던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이호준 투자정책관 국장 주재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호주·뉴질랜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연 1~2억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FDI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준 교역규모 303억달러(2.7%)에 비해서도 FDI가 낮은 편이다.
산업부는 시드니에서 호주의 재무·인프라 투자, 회계, 바이오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양국 투자협력 확대 필요성과 투자협력 가능 분야, 한국의 투자매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뉴질랜드와 호주의 식품, 소프트웨어, 콘텐츠, 인프라 기업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투자 애로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행사를 통해 고급소비재와 레저산업 분야에서 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받았다. 또 에너지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내 투자신고가 이뤄질 예정인 1억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선진 금융, 인프라,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광, 레저 등 분야에서 우위에 있는 호주·뉴질랜드 기업을 유치해 한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그간 양국의 투자 규모는 크지 않고 분야도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국제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승제기자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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