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요르겐 본 홀렌 사장, 12일 의왕연구소 방문과정에서 논의
현대자동차 관계자(좌, 중)와 함께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는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우)
현대자동차 관계자(좌, 중)와 함께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는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우)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요르겐 본 홀렌(J?rgen von Hollen, PRESIDENT) 사장이 방한 중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지난 12일 방문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

홀렌 사장의 방문은 현재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기 위해 이뤄졌다.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제조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관계자는 "유니버설로봇과 함께 자사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활동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요르겐 본 홀렌 사장이 둘러본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은 총 6대의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으로 운용된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안전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공정에서 일괄 자동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홀렌 사장은 국내 밸브, 실린더 제작업체인 KCC정공도 방문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의 밸브 및 실린더를 생산ㆍ수출하는 KCC정공은 작년부터 유니버설로봇 인증SI 업체인 솔텍솔루션을 통해 공급받아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홀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에서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덧붙였다.

imkt@dt.co.kr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함께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는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중)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함께 전장집중검사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는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사장(중)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