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지혜 페이스북
사진=류지혜 페이스북
류지혜 낙태고백이 충격을 주고 있다.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과거 낙태를 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당시 연인이었던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가 해명했다.

18일 류지혜는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낙태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지혜는 만취 상태로 BJ 남순과 합동 방송을 하던 중 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혜 낙태고백이 논란이 되자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했고 낙태했다고 통보만 받았다"며 사귀었던 것은 맞지만 류지혜가 낙태를 했다고 통보만 했을 뿐 임신 사실을 확인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이영호가 입장을 밝히자 류지혜는 새벽 6시께 다시 개인 방송으로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면서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좋아했고 사랑했다. 그게 다"라고 임신을 몰랐다는 이영호에게 반박했다.

류지혜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느냐'라고 댓글을 남기자 류지혜는 "누군 아인지 어떻게 아냐고? 나는 남자친구밖에 몰랐으니까", "영호 말고 다른 사람과 잔 적 없다"라고 말했다.

류지혜의 낙태고백과 이영호의 해명에 이어 다시 류지혜의 반박이 이어지자, 두 사람의 진실공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류지혜와 이영호 모두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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