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유어셀프…' 24주째 100위권 진입
"그래미 어워즈 무대 시상 모습 감동"
돌리 파튼 등 컬레보레이션 제안 내비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여섯달 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지난해 9월 '빌보드 200' 1위로 시작해 24주째 100위 안에 들었다.
또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56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4위를 기록했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2위와 3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와 10위, '톱 앨범 세일즈' 73위와 89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83주 연속 1위에 등극해 통산 11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참석했다.
그래미어워드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BTS) 7명의 소년들이 우리의 마음을 훔친 순간 5가지'라는 주제로 그들의 시상식 순간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시상자로 섰을 때를 가장 감명 깊었던 순간으로 선정했다. 그래미 측은 "방탄소년단은 K-POP 가수로는 최초로 61회를 맞이하는 그래미 어워드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들의 합류를 반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3월 20~21일과 23~2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4월 6~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세계적 팝스타들도 방탄소년단에게 컬레보레이션 제안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돌리 파튼은 13일(한국 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리액션 영상을 게재하면서 "아마도 다음 '졸린'의 컬레보레이션은 방탄소년단이 될 것 같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며 방탄소년단을 직접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61회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 화면의 일부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돌리 파튼과 마일리 사이러스의 '졸린'(Jolene) 무대를 보며 따라부르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돌리 파튼은 지난 1967년 데뷔한 미국의 유명 가수다. 한국에는 영화 '보디가드' 주제가를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현지 언론도 돌리 파튼의 SNS 언급을 집중 조명했다. 이에 앞서 롤링스톤은 그래미 어워즈의 20가지 베스트 워스트의 순간들을 뽑았다. 그중 베스트의 한 순간으로 방탄소년단의 참석을 꼽았다. 특히 롤링스톤은 그래미 카메라가 돌린 파튼의 무대를 보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낸 순간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그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그래미 어워즈 무대 시상 모습 감동"
돌리 파튼 등 컬레보레이션 제안 내비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여섯달 째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지난해 9월 '빌보드 200' 1위로 시작해 24주째 100위 안에 들었다.
또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56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4위를 기록했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월드 앨범' 2위와 3위, '인디펜던트 앨범' 6위와 10위, '톱 앨범 세일즈' 73위와 89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83주 연속 1위에 등극해 통산 113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가수 최초로 시상자로 참석했다.
그래미어워드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BTS) 7명의 소년들이 우리의 마음을 훔친 순간 5가지'라는 주제로 그들의 시상식 순간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시상자로 섰을 때를 가장 감명 깊었던 순간으로 선정했다. 그래미 측은 "방탄소년단은 K-POP 가수로는 최초로 61회를 맞이하는 그래미 어워드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들의 합류를 반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3월 20~21일과 23~2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4월 6~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세계적 팝스타들도 방탄소년단에게 컬레보레이션 제안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돌리 파튼은 13일(한국 시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리액션 영상을 게재하면서 "아마도 다음 '졸린'의 컬레보레이션은 방탄소년단이 될 것 같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며 방탄소년단을 직접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61회 그래미 어워즈 생중계 화면의 일부다. 영상 속 방탄소년단은 돌리 파튼과 마일리 사이러스의 '졸린'(Jolene) 무대를 보며 따라부르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돌리 파튼은 지난 1967년 데뷔한 미국의 유명 가수다. 한국에는 영화 '보디가드' 주제가를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의 원곡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현지 언론도 돌리 파튼의 SNS 언급을 집중 조명했다. 이에 앞서 롤링스톤은 그래미 어워즈의 20가지 베스트 워스트의 순간들을 뽑았다. 그중 베스트의 한 순간으로 방탄소년단의 참석을 꼽았다. 특히 롤링스톤은 그래미 카메라가 돌린 파튼의 무대를 보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낸 순간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그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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