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열리는 여성 경주대회 'W 시리즈'에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 시리즈는 여성 선수의 훈련과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다. 올해 5월 독일 호켄하임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 30개국에서 100여 명의 여성 선수가 참가를 신청해 60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전직 포뮬러1(F1) 선수 데이비드 콜사드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된 18명이 포뮬러3(F3) 사양의 경주용 자동차를 타고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을 공급한다. 이들 타이어는 모두 경주용 제품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