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딜 브렉시트' 다음날 적용
상대 국민 권리 보장도 합의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왼쪽)과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이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양자 무역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스위스와 통상 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날 스위스 베른에서 만나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스위스는 서유럽에서 유럽연합(EU)에 참가하지 않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과 함께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속해 있다.
양국은 이번 양자 무역협정 체결로 영국과 EU가 오는 3월 29일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하더라도 바로 다음날부터 스위스-EU 양자협정을 적용, 통상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무역협정은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이 EU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후 체결한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스위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새 협정은 영국이 일단 EU를 떠난 뒤에 양국이 건강한 경제·통상 관계를 지속하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과 스위스는 브렉시트 이후 자국에 거주하는 상대방 국민의 권리 역시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CNBC 방송은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던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석좌교수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경기침체에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유로존'을 꼽으면서 "하나의 대형악재(one big thing)보다는 여러 역풍이 경기둔화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상대 국민 권리 보장도 합의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이날 스위스 베른에서 만나 양자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스위스는 서유럽에서 유럽연합(EU)에 참가하지 않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과 함께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 속해 있다.
양국은 이번 양자 무역협정 체결로 영국과 EU가 오는 3월 29일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하더라도 바로 다음날부터 스위스-EU 양자협정을 적용, 통상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스위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새 협정은 영국이 일단 EU를 떠난 뒤에 양국이 건강한 경제·통상 관계를 지속하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과 스위스는 브렉시트 이후 자국에 거주하는 상대방 국민의 권리 역시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CNBC 방송은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던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석좌교수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해 "올해 말이나 내년에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경기침체에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유로존'을 꼽으면서 "하나의 대형악재(one big thing)보다는 여러 역풍이 경기둔화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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