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대·기아차, 제네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을 휩쓸었다.
현대차는 12일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과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같은 분야에서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받았고, 제네시스는 '에센시아' 콘셉트, 'G70·서울 2017' 세계 출시 행사가 각각 제품·수송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중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의 세부 분야로 나눠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 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수상작들이 발표된다. 올해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을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6년, 10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역시 작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