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4∼15일 나영석, 정유미의 허위 불륜설을 작성·유포해 그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만든 지라시를 블로그 등에 게시한 간호조무사 안모(여·26) 씨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단 김모(여·39) 씨에게는 모욕 혐의가 적용됐다.
조사 결과 불륜설을 담은 지라시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프리랜서 작가 A씨가 지난해 10월 15일 방송작가 사이에 떠돌던 소문을 대화 형식으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버전은 방송작가였던 B씨가 지난해 10월 14일 주변 방송작가에게서 들은 소문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작성해 동료작가에게 전달하면서 일파만파 확산됐다.
경찰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입건된 피의자 10명 가운데 9명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다만 피해자의 변호인이 중간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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