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동부건설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대 건설사 진입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한다.
7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허상희 대표(사진)는 최근 연 상반기 경영혁신전략회의에서 동부건설의 향후 50년 비전을 내놨다. 작년 1조7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한 동부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와 수주 목표를 모두 1조원으로 잡았다.
동부건설은 2017년 국내외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 7015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별도기준 매출 6400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달성했다. 작년에는 수주 1조6880억원, 매출 842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의 실적을 냈다.
올해는 수주 1조5000억원, 매출 1조636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달성이 목표다. 올해 국내외 건설·부동산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작년 수주액보다 수주목표는 낮췄지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0억원 이상, 영업이익도 전년과 비교해 230억원 높였다.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허 대표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방침 및 경영 키워드로 △기업문화 개선 △프로세스 효율 제고를 통한 스피드 경영 △인재 양성, 품질관리 고도화와 시스템화 △브랜드 강화를 제시했다.
동부건설 내부적으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프로세스 효율을 높인다. 멀티플레이어 인재를 육성하면서 동부건설의 브랜드를 한층 강화한다.
동부건설은 올해 수익성 위주 사업에 올인하고, 수주한 사업은 촘촘하고 엄격하게 그물망 관리할 계획이다. 주택 브랜드인 센트레빌은 유지하되 차별화된 아파트 내·외부 디자인을 적용,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센트레빌로 선보인다.
올해 주택 공급 물량은 2188가구다. 4월 반포현대재건축 아파트 100가구와 세종시 P3블록 817가구를 시작으로 부산 용호동 오피스텔 388가구(5월), 방화 원일빌라 재건축 143가구(7월), 역촌1구역 재건축 740가구(10월) 순으로 분양한다.
주택 사업 외 정부 핵심 사업에 적극 뛰어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등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경험을 살려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 역세권 복합 개발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