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청년층 설립 주도
2008년이후 10년 연속 증가

<연도별 신설법인 현황(2008∼2018년)>
<연도별 신설법인 현황(2008∼2018년)>
지난해 새로 생긴 법인이 처음으로 10만개를 돌파했다.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 등이 법인 설립을 주도했으며, 청년층 법인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작년 신설법인 수는 총 10만2042개였다. 2008년 이후 10년 연속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2015년 9만3768개, 2016년 9만6155개, 2017년 9만8330개 등 매해 9만여 개에 달했다.

지난해는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중심으로 한 도소매업이 전년보다 18% 증가했고, 고부가서비스업인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업종도 각각 13.3%, 4.1% 늘었다. 지난해 업종별 법인을 보면 도소매업(2만2972개), 제조업(1만8954개), 부동산업(1만145개), 건설업(1만69개) 등의 순으로 설립이 활발했다. 이중 제조업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고무화학 제품이 9.8% 늘었지만, 전기·전자·정밀기기(-11.6%)와 전통산업인 섬유(-11.2%) 등은 하락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40대(3만5342개), 50대(2만7052개), 30대(2만1605개) 등의 순으로 법인 설립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의 법인 설립은 도소매업(14.3%), 정보통신업(13.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3.4%)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전년과 비교해 7.2%(1916개) 늘었다.

여성 법인은 전년보다 1623개 늘어난 2만5899개, 남성 법인은 2089개 증가한 7만6143개였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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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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