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이 설립 34주년을 맞아 31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예의 KRIBB상'은 암 타깃 유전자 발굴과 기능 연구를 통해 90여 건의 논문 발표와 70여 건의 특허를 낸 원미선 박사(사진)가 수상했다. 원 박사는 신규 암 억제 유전자를 발굴해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으며, 이를 국내 제약업체에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김용삼·염수진 박사와 박민규 선임행정원이 받았다. 우수논문상과 우수기술개발상은 각각 하태환 박사, 김철호 박사가 차지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국민의 삶과 국가 바이오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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