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0.1% 늘어난 5조5869억원의 매출을 거뒀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 하락한 942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조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네이버는 31일 지난 한 해 동안 네이버가 올린 매출은 직전해인 2017년에 비해 19.4% 성장한 5조586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1% 하락한 9425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36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네이버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1조5165억원이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7% 감소해 2133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은 1325억원이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중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사업부문은 비즈니스플랫폼이다.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상품의 성장으로 네이버는 비즈니스플랫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5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네이버 매출의 43%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라인 및 기타플랫폼 5653억원, 광고 1551억원, IT플랫폼 1056억원, 콘텐츠서비스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생태계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경을 초월한 기술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시도를 해나가며, 미래에 대한 선제적 기술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환원 목적으로 1000억원 상당의 자사주 73만529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