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대림산업 김상우 사장과 조남창 삼호 부사장이 1년 만에 각각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했다.
30일 대림그룹은 다음 달 1일자로 대림산업 김상우 사장을 부회장, 조남창 삼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김상우 신임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지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조남창 신임 사장도 지난해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지 약 1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뉴욕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BNP 파리바 이사,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K텔레콤 상무 등을 역임했고 대림에서는 대림산업 전무, 대림에너지 대표이사,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조 사장은 진주고, 조선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삼호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상무, 건축사업본부 전무,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