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기술 사업화 등 미래원자력기술 개발에 올해 총 127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ICT를 원자력안전 기술 개발에 적용, 방사성폐기물 관리, 원전 안전운전과 제염·해체 분야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구현하는 기술개발에 총 26억원을 지원한다. 또 원자력 기술을 미래 전략분야와 비발전 분야로 확산하기 위해 융복합 핵심기술 개발에 총 27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원자력 기초연구에 32억7000만원을 투입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돕고 사회현안 해결과 차세대 기술 확보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 생활주변 방사선의 인체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대응기술 개발에도 11억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구축된 대형연구 인프라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주도 R&D를 지원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연구과제에는 총 33억원을 투입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안전, 해체, 융복합연구, 방사선기술 분야 등 미래원자력기술 지원을 강화해 원자력·방사선과 융합된 고부가가치 혁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