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이노션이 텍스트를 그림문자로 자동 변환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해 진행 중인 소통 캠페인이 화제다.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GS칼텍스와 함께 텍스트를 이모지(그림문자)로 바꿔 마음을 표현하는 모바일 플랫폼 '마음이음 이모지'를 개발해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까 봐 전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이모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셜미디어, 메신저, 커뮤니티 등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작년에 가장 많이 사용한 2만개의 어휘를 추출한 뒤, 어휘분석기가 이모지를 자동 매칭해 주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한글·이모지 매칭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노션은 모바일 플랫폼 오픈과 함께 1분5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 등을 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사용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며 "관련 캠페인 영상 4편에 대한 조회수도 500만뷰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이노션이 GS칼텍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소통 플랫폼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 화면. <이노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