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가 29일 상승 전환하면서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28%) 오른 2,183.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장 후반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0억원, 1천4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6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NAVER(1.1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49%), POSCO(-0.19%), SK텔레콤(-1.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46%) 내린 710.99로 마감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1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6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신라젠(-0.56%), 포스코켐텍(-1.00%), 펄어비스(-1.56%), 스튜디오드래곤(-2.56%), 코오롱티슈진(-1.49%) 등이 내렸다.

CJ ENM(0.47%), 바이로메드(2.74%), 메디톡스(0.23%) 등은 올랐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가 29일 상승 전환하면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가 29일 상승 전환하면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