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삼성중공업은 25일 작년 영업손실이 40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영업손실 5242억원)과 비교해 손실 폭이 다소 둔화했다. 이에 대해 작년 조업물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일부가 2017년에 반영된 결과라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이미 삼성중공업은 작년 실적 전망 공시에서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와 기자재 가격 인상,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 등을 실적에 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중공업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33.4% 줄어든 5조2651억원, 순손실은 3882억원으로 폭이 더욱 확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시황이 개선하고 있어 2019년부터는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만큼 그간 추진해온 원가절감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