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년의집·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아동 양육 시설이다.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엔씨문화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획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상을 예시로 과학 이론을 가르치고 직접 참여하는 실험과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 화학, 생물, 건축, 확률·통계, 범죄 과학수사, 전자·기계공학, 주간 협업 프로젝트 등 9개 과목에 표면 장력, 부력과 열기구, 과포화 용액, 추진력, 전기의 힘, 모터, LED, pH(수소 이온 농도 지수)검사, 지문, 크로마토그래피(혼합물을 분리·분석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 계란 떨어뜨리기, 구슬 롤러코스터, 종이 다리 만들기, 스크래치 코딩 등 30여개의 활동으로 2주간 진행됐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은 실제로 참여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MIT 과학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년의 집 A군(16세)은 프로그램 참가 후 높아진 과학에 대한 관심으로 과학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다. 소년의 집 학생으로서는 최초 과학 고등학교 진학이다.

엔씨문화재단은 "MIT와 함께 지난 프로그램의 경험과 참가 아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과학이란 과목을 넘어 아이들이 학업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엔씨문화재단이 미국 MIT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씨문화재단이 미국 MIT 학생들과 함께 부산 소년의집·송도가정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MIT 과학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