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보증 강화·신상품 개발
정부 정책 적극적으로 지원"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사진)이 올해 정부의 역점 사업인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에서 모두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맞춤형 보증을 강화하고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3일 HUG에 따르면 이재광 사장은 올해 '포용적 주거복지 강화'와 '도시재생 성과창출 도모'를 지향점으로 삼고 4대 전략 방향으로 △사회통합형 주거복지 실현 △지역상생형 도시재생 활성화 기여 △지속가능 성장기반 △사회적 가치 기반 경영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사회통합형 주거복지 실현은 주거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임차가구에 맞춤형 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기금대출 제도 개선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금융지원과 사회임대주택사업자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상생형 도시재생 활성화 기여는 도시재생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적극 대응하며 구도심을 살리는 데 앞장서는 것이다. 공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을 위한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 선순환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재광 사장은 올해 국내외 경기가 둔화하고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며 일부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확대되는 등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시장, 정책 연구를 해 상품 개발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경영체계 혁신도 주문했다. 내부적으로는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외부적으로는 사회적 가치 기반의 경영체계 확보를 통해 국민이 풍요로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3월 이재광 사장이 취임한 이후 HUG는 작년에만 총 보증실적이 150조원에 달해 목표 대비 125% 초과 달성했다. 특히 전세금 관련 보증은 2017년 대비 2배가 넘는 30조원을 공급함으로써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했다.

HUG는 150조원의 주택도시기금을 전담운용하는 기관에 걸맞은 조직을 갖추기 위해 기금지원처, 도시재생지원처, 기금대출지원센터 등 5개의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

대외적으로는 거액 익스포저 규제에 따른 보증 중단 위기를 주택도시기금법 손실보전조항 신설로 타개했고 신입직원 166명 채용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사 본사가 있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조성운영,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등 기부 사업을 연중 실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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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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