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취항·특가항공권 행사
연초부터 소비자 잡기 총력전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신규 사업자 진출을 앞두고 공격적인 노선 확대와 특가항공권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일부 신규 사업자의 면허 발급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연초부터 소비자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와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9개 노선을 갖추게 됐다. 작년에는 오사카와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신규 노선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취항 노선을 포함, 6개 국내선과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등 모두 70개 노선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역시 다음 달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노선을 새로 취항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2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취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의 베트남 노선은 모두 8개로 늘어난다.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역시 다음 달 2월 1일과 15일 각각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을 취항한다. 이에 따라 다낭,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의 4개 주요 관광도시에 취항한다.
공격적인 신규 취항과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특가항공권 행사도 이어진다. 현재 국적 LCC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6개사 체제다. 이들이 실시하는 특가 행사는 수익성이 아닌 사실상 소비자 확보 차원의 성격이 짙다. 신규 LCC 업체 출범이 임박하자, 기존 업계에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출혈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가 신규 LCC 사업자 면허 신청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며 "과연 몇 개 업체가 새로 면허를 받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에어서울은 지난 14일부터 일본 편도 항공 운임을 최저 1000원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를 진행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일본 편도 총액 금액은 3만6900원부터, 동남아는 4만99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27일까지 'ttw 특가주간' 이벤트를 열고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를 겨냥해 일본 후쿠오카를 편도 기준 6만9900원부터 하는 항공권 행사를 실시 중이다.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국적 LCC의 특가 항공권이 기업 알리기로 활용되는 등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거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가 항공권 수량 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 데다, 행사 참가 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회사 홈페이지가 마비를 겪는 현상이 지속하기 때문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연초부터 소비자 잡기 총력전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신규 사업자 진출을 앞두고 공격적인 노선 확대와 특가항공권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일부 신규 사업자의 면허 발급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연초부터 소비자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3월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와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9개 노선을 갖추게 됐다. 작년에는 오사카와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신규 노선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무안국제공항 취항 노선을 포함, 6개 국내선과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등 모두 70개 노선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역시 다음 달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노선을 새로 취항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2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취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의 베트남 노선은 모두 8개로 늘어난다.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 역시 다음 달 2월 1일과 15일 각각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을 취항한다. 이에 따라 다낭,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의 4개 주요 관광도시에 취항한다.
공격적인 신규 취항과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특가항공권 행사도 이어진다. 현재 국적 LCC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 6개사 체제다. 이들이 실시하는 특가 행사는 수익성이 아닌 사실상 소비자 확보 차원의 성격이 짙다. 신규 LCC 업체 출범이 임박하자, 기존 업계에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출혈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가 신규 LCC 사업자 면허 신청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며 "과연 몇 개 업체가 새로 면허를 받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에어서울은 지난 14일부터 일본 편도 항공 운임을 최저 1000원에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를 진행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일본 편도 총액 금액은 3만6900원부터, 동남아는 4만99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역시 오는 27일까지 'ttw 특가주간' 이벤트를 열고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를 겨냥해 일본 후쿠오카를 편도 기준 6만9900원부터 하는 항공권 행사를 실시 중이다.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국적 LCC의 특가 항공권이 기업 알리기로 활용되는 등 실제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거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가 항공권 수량 자체가 얼마 되지 않는 데다, 행사 참가 시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회사 홈페이지가 마비를 겪는 현상이 지속하기 때문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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