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목록 제출신고 약속해야"
의원들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미국 내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실무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면 회담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하려면 북핵 목록 제출은 물론 신고·검증 등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북한에게서는 아무런 신호가 감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한과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던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방송(VOA)와의 인터뷰에서 "미북은 2차 회담 전까지 매일 접촉해야 한다"면서 "영변 뿐만 아니라 북한 내 모든 핵·미사일 시설 목록 제출과 생산 중단을 약속받지 못한다면 2차 회담은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도 "대화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한지 알 수 있는 날은 북한이 핵무기를 신고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아직 비핵화에 진지하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덤 킨진거 공화당 하원의원도 "미북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는 북한에 핵무기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이상 타당한 합의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크리스 머피 상원 외교위원도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단 하나의 양보도 하지 않았고, 미국은 아무 대가 없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함으로써 한국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회담 무용론을 제기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의원들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미국 내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실무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면 회담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하려면 북핵 목록 제출은 물론 신고·검증 등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북한에게서는 아무런 신호가 감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한과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던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방송(VOA)와의 인터뷰에서 "미북은 2차 회담 전까지 매일 접촉해야 한다"면서 "영변 뿐만 아니라 북한 내 모든 핵·미사일 시설 목록 제출과 생산 중단을 약속받지 못한다면 2차 회담은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도 "대화는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한지 알 수 있는 날은 북한이 핵무기를 신고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아직 비핵화에 진지하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덤 킨진거 공화당 하원의원도 "미북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는 북한에 핵무기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이상 타당한 합의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크리스 머피 상원 외교위원도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단 하나의 양보도 하지 않았고, 미국은 아무 대가 없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함으로써 한국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회담 무용론을 제기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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