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출시한 3세대 쏘울 부스터의 전기차 판매가 출시 직후 사실상 마감됐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영업일 기준 7일 동안 쏘울 부스터의 사전 계약 대수는 4000여 대로 집계됐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기자와 만나 "전체 사전계약대수 가운데 전기차가 3000여 대를 기록했다"며 "(전기차의)올해 판매 목표가 2000대인데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한 쏘울 부스터는 휘발유 1.6 터보 엔진과 전기차 등 두 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386㎞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기아차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는 4600만~490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작년보다 300만원 줄어든 900만원이지만,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더할 경우 최대 1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쏘울 부스터 EV는 최대 3000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쏘울 전기차는 작년에도 전체 쏘울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에서 작년 모두 2406대가 판매됐는데, 1746대가 전기차였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쏘울 부스터의 국내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책정했다. 이 중 휘발유 엔진차가 1만8000대, 전기차가 2000대다.김양혁기자 mj@dt.co.kr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를 배경으로 모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박동욱 기자>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를 배경으로 모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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