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서 연 1.75% 유지 전망
성장률 2.7%보다 낮출지 촉각
올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열린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한다는 전망을 두고는 이견이 없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30일 직전 금통위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금리보다 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에 쏠린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2.7%)보다 낮출지, 내년 성장률을 어느 수준으로 제시할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지금 정부(2.6∼2.7%)와 KDI(2.6%) 등의 눈높이도 한은에 비해 높지 않다.
민간 연구기관과 금융회사 등에서는 2.5% 아래로 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2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낮췄다.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올해 전망치를 2.6%로 0.1%포인트 낮추고, 내년도 비슷한 수치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최근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5%로 0.2%포인트 낮췄다. 내년 전망치 역시 3.6%로 0.1%포인트 내렸다.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불안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8년 만에 최저 수준인 6.6%로 떨어졌다. 특히 작년 4분기 성장률은 6.4%로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때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꺾이며 한국 수출은 작년 12월부터 감소로 돌아섰고, 이달도 20일까지 작년 동기대비 -14.6%다. 이대로라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2016년 9∼10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하방 리스크를 강조하지만 일단은 관망하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조은애기자 eunae@
성장률 2.7%보다 낮출지 촉각
올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열린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1.75%로 유지한다는 전망을 두고는 이견이 없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30일 직전 금통위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 거시경제 상황과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의 관심은 금리보다 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에 쏠린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2.7%)보다 낮출지, 내년 성장률을 어느 수준으로 제시할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지금 정부(2.6∼2.7%)와 KDI(2.6%) 등의 눈높이도 한은에 비해 높지 않다.
민간 연구기관과 금융회사 등에서는 2.5% 아래로 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2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낮췄다.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올해 전망치를 2.6%로 0.1%포인트 낮추고, 내년도 비슷한 수치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최근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5%로 0.2%포인트 낮췄다. 내년 전망치 역시 3.6%로 0.1%포인트 내렸다.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불안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8년 만에 최저 수준인 6.6%로 떨어졌다. 특히 작년 4분기 성장률은 6.4%로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때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꺾이며 한국 수출은 작년 12월부터 감소로 돌아섰고, 이달도 20일까지 작년 동기대비 -14.6%다. 이대로라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2016년 9∼10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시장에선 한은이 하방 리스크를 강조하지만 일단은 관망하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조은애기자 eu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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